해외여행/베트남_푸꾸옥

[투어리뷰] 푸꾸옥 호핑투어 후기 (with 존스투어)

Springdew 2020. 3. 15. 19:00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번 클룩 어플로 손쉽게 호핑투어 예약하기
다들 보고 오셨나요??

안 보고 오셨다면 아래 링크 통해서 꼭 보고 오기~

2020/03/13 - [여행/해외] - [여행 꿀팁] 클룩 KLOOK 이용해서 푸꾸옥 호핑투어 예약하기

 


 

 

푸꾸옥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 중
호핑투어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사실 푸꾸옥 해변 자체는 막 맑고 투명하지 않아서
자칫하면 야자수 있는 강릉 해변(?)같은 느낌을
받을수도 있답니다 ㅎㅎㅎ


맑은 물 속에서 물고기 친구들을 만나보기 위해선
호핑투어는 필!수!
요즘엔 낚시+스노우쿨링 / 섬투어/ 관광지+스노우쿨링

 등등 정말 다양한 옵션들이 있더라구요

 

고민고민하고 계실 여러분을 위해

오늘은 저희 가족이 했던
일일 호핑투어 후기로 돌아왔어요~

 

저희가 선택한 투어는 푸꾸옥 현지에서 가장 유명한

존스 투어 케이블카 + 일일 호핑투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예약방법은 이전 포스팅 참조)

 

존스투어 사무실 전경

 

인당 20달러의 픽업 신청을 하니 친절한 기사님이 호텔 로비까지 데리러 오셨어요.

첨에는 저희 가족만 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미팅 장소에서 다른 팀원들이 조인했습니다.

현지 투어인 만큼 다양한 국가에서 온 관광객들과 하루를 함께했어요. 놀랍게도 동양인은 저희 가족뿐!

저희가 여행 갔을 때가 코로나 19 사태 초기라서
중국인은 이미 입국 정지를 당했을 터라,,,
그게 가장 큰 원인이었을 듯해요!

(코로나가 어서 잠식되어야 할 텐데 말이에요ㅜㅜ)

푸꾸옥은 원래 중국인들과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이라네요~!

저희 팀원들은 덴마크에서 오신 할아버지 2분,
스웨덴에서 오신 노부부 2쌍,
30대로 추정 되는 영국 커플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유러피언~~ 속에 저희만 동양인이라
첨엔 긴장(?)을 했지만 모두 너무 좋은 분들이었어요~

그리고 베트남 가이드분은 어쩜 그리 유머러스한지ㅋㅋ투어 내내 저희를 웃겨주시려 노력하셨어요.

 

그럼 소개는 이만하고
본격적으로 여행 리뷰를 시작해 볼까요?

 



 

첫 번째 코스는 케이블카 타고 혼또 섬으로~!

 

썬월드 케이블카

 

 

푸꾸옥의 세계에서 가~~ 장~~ 길다고 알려진
썬월드 케이블카는 무려 7900m를 자랑한답니다.

절대 빼먹어선 안 되는 여행 필수 코스겠죠? 

 

케이블카 운영시간

오전 08:30 -12:00

오후 13:30 - 17:30

 

 ※ 혹시 개인적으로 가시는 분들은 시간을
잘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티켓 가격

130cm 이상 50만 동

130 com 이하 35만 동

1m 이하 무료

 

저희가 예약한 프로그램은
티켓 가격도 모두 포함되어 있었고
가이드님이 발권도 해주셔서
줄 서지 않고 한번에 탑승할 수 있어 너무 편했어요~

케이블카는 혼또 섬으로 들어갈 때 한번 탑승하고

혼또 섬에서 놀다가 스피드 보트를 타고 호핑투어를 나가는 코스였어요.

(후기에 왜 편도만 태워주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편도 한 번이면 충분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왕복은 좀 지루했을 듯 ㅜㅜ)

 

 

 

 

케이블카를 타기 전 가이드님이 잠깐 자유시간을 주셔서 이렇게 멋진 곳에서 사진도 찍었네요.

 

 

 

 

 

케이블카를 타고 찍은 사진입니다.

고기잡이 배가 즐비해 있는데 높이서 내려다보니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
(조금 아쉬웠던 점은 푸꾸옥이 한창 개발중이라
여기저기 공사 현장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몇년 후가 더 기대되는 푸꾸옥입니다 ~!)

 

 

 

 

케이블카를 타고 혼또 섬에 도착해서 약 한 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준비해 간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답니다

너무 좋았던 점은

이곳의 모든 선배드가 무료라는 것!

나중에 푸꾸옥이 너~무 유명해진다면 유료로 바뀔 수도 있겠죠?

 

 

러시아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베트남에서 키릴 문자를 쉽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혼또섬
혼또섬 해변

 

 

선배드 말고도 해먹과 비치 그네까지 무료~

그네에서 사진찍으려는 여성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사진전쟁)


저희는 혼또섬에서 수영은 하지 않고
스피드 보트를 탔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은 없지만 짜릿한 경험이었어요.

저를 태워주신 운전사(?)분께 좀 죄송한 점은
스피드를 올릴 때마다 꽥꽥 소리를 질렀다는 것 ㅎㅎ

(그분의 고막은 안녕하신지요 ㅋㅋ)


혼또 섬에서 스피드보트 말고 잠수해서 물고기를 구경하는 씨워킹 프로그램도 있으니 체험해 보세요~
(유료체험)

 

 

약 1시간가량의 자유시간을 뒤로하고
보트를 타고 본격적 호핑투어에 나섰습니다!!

 

투어 요금에 장비 대여비까지 모! 두! 포함되어 있어서

구명조끼, 물안경, 오리발까지 대여 해주셨습니다.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되어 편해요~!

 

 

첫 번째 스노클링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갔던

 

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 메이럿 섬입니다.

 

이곳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

이곳은 원래 개인 소유 섬이었는데 몇년전부터
관광객에게 개방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물도 맑고 관리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애매랄드빛 바다를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힐링~
이곳은 푸꾸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섬이랍니다

메이럿 섬에서 점심도 먹고
가장 오랜 시간을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냥 누워서 바다를 바라만봐도 행복한 곳이었어요

 

 

 

 

저희가 섬에 내려서 휴식을 취하는 사이

투어팀에서 현지식 식사를 준비해 주셨어요!

베트남 현지식이 이렇게 입맛에 잘 맞다니
한식이 필요 없었습니다.

부모님도 서양 관광객분들도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동남아에 오면 꼭 먹어야한다는 모닝글로리를
여기서 첨 먹어 봤는데 진짜 JMT...!!!!
솔직히 모닝글로리만 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 자신있어요!

 

 

 

 

식사 후에는 이리저리 섬 구석구석을 다니며 사진도
찍고 수영도 했습니다.

천국이 따로 없어요,, 푸꾸옥 여행 중 단연코 가장 기억에 남는 곳 ,,

메이럿 아일랜드입니다!

 

 

 

 

 

 

 

색감 미쳤죠..? 

존스 투어의 호핑투어를 오지 않았다면 절대 볼 수없던 애매랄드빛 바다입니다.

존스투어 사랑해요 ㅜㅜ

 

 

 

 

 

 

 

요렇게 화보를 찍고 왔습니다.

존스 투어 측에서 메이럿 섬의 카페테리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음료 쿠폰을 주신답니다!
존스 투어♡

무료 쿠폰으로 코코넛을 먹었어요.
(맛은 이하 생략 ㅎㅎㅎㅎ;;)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다시 스노우쿨링으로!

 

이곳은 스노클링에 최적화된 섬이었습니다.

저희 팀의 영국 오빠가 프리다이빙을 하시는데 이쪽으로 와보라 하셔서 따라갔더니 줄돔이 떼를 지어 다니더라고요 저~산호 밑으론 큼지막한 물고기도 다니구!!

프리다이빙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서 수영부터 제대로 배워서 언젠간 자유롭게 바다 저 깊은 곳을 구경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봅니다ㅎㅎ

 

 But

 

저희처럼 수영을 잘하지 못해도 구명조끼와 장비를 착용하고 가이드님의 지도 아래 스노클링을 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님이 초반에 바다 속에서 데리고 다니면서
잘 알려주신 덕분에 겁먹지 않고 스노우쿨링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존스투어 시 준비물
: 세번의 스노우쿨링을 위한 열정과 체력

 

 

푸꾸옥 여행의 꽃이었던 존스 투어와 함께한 일일 호핑투어 프로그램

대대 대대대 대만족이었습니다!

 

 

※ 다만, 영어로 모든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만큼
정말 기본적인 수준의 영어는 가능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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